"미혼모 사회진출 응원" 인천 드림나래 참여업체, 면접정장 기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8일 미혼모 보호시설인 인천자모원에 면접용 정장세트와 정장 대여 쿠폰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정장세트와 대여쿠폰은 인천 구직청년 면접지원 사업인 '드림나래' 참여기업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의 사회진출과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했다.

인천 드림나래는 39세 이하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 대여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는 ▲신화마젤(서구)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바이각 수트렌탈센터(미추홀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등 4곳이다.

김경순 인천자모원장은 "미혼모의 사회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기부에 참여해 주신 업체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도 "기부에 선뜻 나서주신 참여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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