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광화문광장 드러누운 탈핵시민행동 '고준위특별법 폐기하라'

안은나 기자 2023. 11.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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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34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 소속 회원들이 29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 폐기를 촉구했다.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고준위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법안이 오랫동안 핵발전소로 고통받아 온 지역 주민들에게 '부지 내 저장'을 통한 임시저장 시설을 명문화하며 사실상 해당 지역을 핵폐기장화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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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물·핵발전 확대만을 위한 논의 중단해야"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를 촉구하며 쌓여있는 핵폐기물 위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를 촉구하며 쌓여있는 핵폐기물 위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34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 소속 회원들이 29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 폐기를 촉구했다.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고준위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법안이 오랫동안 핵발전소로 고통받아 온 지역 주민들에게 '부지 내 저장'을 통한 임시저장 시설을 명문화하며 사실상 해당 지역을 핵폐기장화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을 중심으로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 고준위특별법 등을 속도감 있게 협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핵폐기물의 중간 저장과 최종저장부지 논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의 불신과 반대에도 국회가 무리하게 고준위특별법을 밀어붙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보호복을 입은 참가자 9명은 위와 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부각하기 위해 핵폐기물 표시가 그려진 드럼통 옆에 드러누워 퍼포먼스를 펼쳤다.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를 촉구하며 쌓여있는 핵폐기물 위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탈핵시민행동, 종교환경회의 회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특별법' 폐기를 촉구하며 쌓여있는 핵폐기물 위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재완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김한정 국회 산자위 소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산자위 소위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입법과 미래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 촉진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 심사를 한다. 2023.5.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등 3건의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산자위는 이날 공청회에 출석한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023.1.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고준위핵폐기물전국회의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고준위핵폐기물 책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전이 생산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울·경기가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2022.10.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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