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취약계층 찾아 겨울나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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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했다.

박 지사는 28일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밑반찬을 직접 요리하며 생필품과 즉석식품이 담긴 푸드 박스를 50가구에 전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경남행복지킴이단 2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지사는 홀로어르신의 집을 찾아 단열재 설치를 도우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점검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사회복지망을 더 두껍게 하고 촘촘하게 만들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행복지킴이단은 지난 6일 출범했다. 기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도민 생활과 관련 있는 10개 기관·단체에 3만 4천여 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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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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