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건립할 가칭 ‘의왕문화예술회관’ 명칭 공모
임진흥 기자 2023. 11. 29. 13:28
의왕시가 고천동에 건립할 예정인 가칭 ‘의왕문화예술회관’ 명칭을 다음 달 4~6일 공모한다.
29일 의왕시에 따르면 총 100만원의 시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 제안서 등 제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시민과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10개 이내의 후보작을 선정한 뒤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1~13일 공개 투표를 진행해 명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은 다음 달 15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20만원, 장려(3명) 10만원 등의 시상금을 의왕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애정이 담긴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착공해 오는 2025년 말 완공할 예정인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의왕시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693㎡에 연면적 9천92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중공연장 738석, 소공연장 211석, 주차장(135대), 연습실(5곳), 갤러리, 분장실, 카페, 식당,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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