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극으로 만나는 고전 소설…김해문화재단, ‘낭독을 보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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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재단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낭독을 보다' 공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경남·부산 출신 연출가들이 고전 소설을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10일은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객이 아내를 살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내용의 소설 <결혼> (레프 톨스토이)을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상임연출이 낭독극으로 들려준다. 결혼>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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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문화재단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낭독을 보다’ 공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경남·부산 출신 연출가들이 고전 소설을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연출가는 극단 예도(거제)의 이삼우, 극단 장자번덕(사천)의 이훈호, 극단 아로새긴(부산)의 최용혁이다.
재단은 “낭독극은 일반적인 연극과 달리 무대세트나 동작 없이 앉은 자리에서 펼치는 연기, 즉 낭독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12월 8일에는 극단 예도의 이삼우 상임연출이 몰락한 미국 남부 귀족 블랑시가 여동생의 남편 스탠리와 대립하며 파멸하는 내용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테네시 윌리엄스)를 선보인다.
9일에는 극단 아로새긴의 최용혁 연출이 정체불명의 초대로 무인도에 모인 사람들이 차례로 살해되며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애거서 크리스티)가 무대에 오른다.
10일은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여행객이 아내를 살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내용의 소설 <결혼>(레프 톨스토이)을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상임연출이 낭독극으로 들려준다.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대표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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