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도입

김인규 기자 2023. 11. 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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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군 관제센터에 위치 등이 전송되는 시스템이 예산군에 시범 도입됐다.

군은 28일 예산 종합운동장에서 이륜차 23대에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센서 설치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은 충격량, 기울기, 속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로 등록된 가족과 이장 등에 문자가 자동 발송되며, 90초가 지나면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2차 확인 후 소방서 및 경찰서로 신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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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40대 설치…이륜차 사고 골든타임 확보 기대
예산군은 지난 28일 예산 종합운동장에서 이륜차 23대에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센서 설치를 부착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이륜차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군 관제센터에 위치 등이 전송되는 시스템이 예산군에 시범 도입됐다.

군은 28일 예산 종합운동장에서 이륜차 23대에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센서 설치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은 충격량, 기울기, 속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로 등록된 가족과 이장 등에 문자가 자동 발송되며, 90초가 지나면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2차 확인 후 소방서 및 경찰서로 신고를 하게 된다. 90초의 시간 간격은 경미한 사고로 다시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우는 등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

군은 2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1차로 1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270대를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효과성과 개선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관 기관과 함께 인적 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부 최초 국제안전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6일 시스템 시범 도입을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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