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T, FA 김재윤 보상 선수로 '150km' 강속구 투수 문용익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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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삼성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문용익 지명했다.
KT 위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문용익(28)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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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문용익(28)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최고 150km대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선수로,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덕양초-양천중-청원고-세계사이버대를 졸업한 문용익은 2017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차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정식 선수로 계약을 맺은 문용익은 2021시즌 22경기에 출장해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마크했다.
이어 2022시즌에는 39경기에 출장해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올린 뒤 2023시즌에는 1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2021시즌부터 KBO 리그 3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4승 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은 3.84. 72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60피안타(5피홈런) 44볼넷 5몸에 맞는 볼 54탈삼진 37실점(31자책)의 세부 성적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017시즌부터 뛰면서 84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91의 성적을 거뒀다. 총 141⅔이닝 동안 152피안타(11피홈런) 95볼넷 10몸에 맞는 볼 135탈삼진 105실점(93자책)을 기록했다.
휘문고 출신의 김재윤은 지난 2015년 KT 위즈에 신인 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 13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481경기에 출장해 44승 33패 17홀드 169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찍었다. 특히 2021년 이후 3시즌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삼성은 김재윤을 영입한 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서도 승리를 굳건히 지켜줄 최적의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고 했다.
김재윤은 구단을 통해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진심을 느꼈다. KBO에 데뷔한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항상 보아왔다. 막상 내가 응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FA 투수 중 가장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한 김재윤을 영입했고,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불펜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김재윤의 영입으로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게 되고 궁극적으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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