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LSD) 안정화 단계 진입

이권영 기자 2023. 11.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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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충남 서산에서 첫 발병 이후 이달초까지 이어졌던 소 럼피스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여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후 28일까지 12일동안 럼피스킨 발병이 없었다.

럼피스킨이 안정화 단계에 집입함에 따라 도는 송아지 생산 및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하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8일부터 소 반출·입 운영요령을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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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일 발생후 12일째 비발생…소 반출 운영요령 개선
서산의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지난 10월 충남 서산에서 첫 발병 이후 이달초까지 이어졌던 소 럼피스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여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후 28일까지 12일동안 럼피스킨 발병이 없었다.

이는 그동안 백신 접종 등으로 백신항체가 형성되었고 기온 하강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럼피스킨이 안정화 단계에 집입함에 따라 도는 송아지 생산 및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하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8일부터 소 반출·입 운영요령을 개선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단 방역대 농장 등 이동제한 중인 소 제외)만 반출이 가능했으나 28일부터는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와 백신접종 후 4주가 지난 어미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도 반출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서산 20, 당진 12, 태안 1, 홍성 1, 논산 1, 아산 2, 청양 1, 예산 1,부여 2건 등 총 41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해 41농가 1797두의 소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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