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근로 청년수당, 지역청년 만족도 99%

고석중 기자 2023. 11. 29.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근로 청년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근로청년수당에 대해 평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상자 17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진행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 청년 최장 3년 월 30만원씩
다이로움 지역화폐 지급 지역경제 살리는 정책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근로 청년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이 지역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근로청년수당에 대해 평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상자 17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 9%가 만족한다고 답해 합산 만족도 99%로 집계됐다.

조사는 근로 청년 수당 사용 용도와 회사생활 만족도, 퇴사 의향, 개선 요청사항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항목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의견을 살폈다.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의 주요 용도는 ‘식품, 교통 등 생활비’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취미·문화생활’ 17%, ‘자녀 교육비’ 16% 등으로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진행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은 명실상부한 익산의 대표 청년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 수당은 만18~39세의 중소·중견기업 근로 청년에게 최장 3년까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을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