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본격화…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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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3가지 유형 가운데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동구 관계자는 "2023년 일산항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추진과 관련 지역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겠다"며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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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300개소 어촌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하며 추진됐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동구 일산항은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하여 50억원이 투입된다.
3가지 유형 가운데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은 소규모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태풍, 해일 등 재해를 예방하고,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물양장 및 해수유통구 설치, 월파방지공 설치, 어망어구창고 설치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시행 지침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동구 관계자는 "2023년 일산항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추진과 관련 지역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겠다"며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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