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최재형 “하태경 출마에 종로 구민 굉장히 화나.. 내가 종로 지킨다”

입력 2023. 11.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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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수도권 출마 선언 후 내가 먼저 식사 제안.. 그 자리에서 처음 들어
-당 지도부? 하태경 출마 관련 일체 말 없어.. 아직 교통정리 상황은 아냐
-양해라는 말 불편..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해 항의하기도
-종로, 쉬운 곳 아니지만 다 나오고 싶어하는 곳.. 험지 출마라 할 수 있나
-혁신위, 출발과 아젠다 설정은 성공적..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가 난제
-공천? 지도부, 혁신위에 전권 준다 했으면 전폭 수용하는 것이 국민에 부응
-이준석, 아직 신당 결심한 단계는 아닌 듯.. 尹, 요구 조건 수용하고 같이 가길
-유병호? 공수처 소환조사 응해야.. 가서 하고 싶은 얘기 하면 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서울 종로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권 내 유력 인사들의 종로 출마설이 돌던 끝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근데 종로의 현역의원은 바로 국민의힘의 최재형 의원입니다. 이분은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지켜보고 계실지가 궁금해서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최재형 > 네,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요즘 심기가 불편하십니까?

◎ 최재형 > 정치라는 게 다 뭐 그런 거 아닙니까. (웃음)

◎ 진행자 > 그래요? 어제 하태경 의원 저희 인터뷰를 했어요. 그랬더니 의원님하고 대화를 나눈 바가 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종로 출마 얘기를 했다 이렇게 하던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셨던 거예요.

◎ 최재형 > 하 의원이 부산에서 불출마하겠다 수도권 험지 출마하겠다라고 하고 그 이후에 당 현안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목소리를 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나서 밥이나 한번 먹자 그랬죠.

◎ 진행자 > 의원님이 먼저 제안하셨어요?

◎ 최재형 > 제가 밥이나 한번 먹자 그래서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가 이제는 당신도 수도권 험지 출마한다는데 어디 염두에 두고서 이제는 생각하는 곳이 있느냐 물었어요. 그랬더니 종로라는 거예요.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이제 결정을 했다.

◎ 진행자 > 전혀 예상 못하셨구나 그러면 식사하자 할 때는.

◎ 최재형 > 그렇죠.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하 의원이 아마 제가 거기서 화내거나 말리거나 이러지 않으니까 조금 어떻게 보면은 너무 굉장히 신사적이시네요, 뭐 이런 뉘앙스로 말씀을 하시길래 당신이 나랑 종로 출마 여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상의하겠다 그러면 해드릴 말씀이 많은데 평생 정치하신 분이 다 여러 가지 고려해가지고서 결정하고서 저한테 얘기하는데 뭐 드릴 말씀이 있겠냐 이런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 진행자 > 이 자리에서 많이 말씀하시면 되겠네요. 아무튼 그 자리에서 하태경 의원은 왜 종로인지는 혹시 이야기를 하던가요?

◎ 최재형 > 아니요.

◎ 진행자 > 그런 얘기도 안 하고.

◎ 최재형 > 그 자리에서 제가 항의하거나 또는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현을 하시니까 그게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를 해가지고 지역구에서는 저한테 막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양해라는 표현이 애매하잖아요. 그게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뭐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죠.

◎ 진행자 > 그러시구나. 그러면 그 만난 시점이 언제였어요?

◎ 최재형 > 한 보름 됐나요? 저 저번 주 월요일, 제 기억에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의원님 말씀은 쿨하게 받아들인 건데 그걸 양해로 묘사하면 안 된다.

◎ 최재형 > 거기서 화내고 그럴 상황은 아니잖아요.

◎ 진행자 > 아무튼 의원님은 종로 사수 입장은 굳건하시고요.

◎ 최재형 > 제가 종로를 지켜야죠. 지금 상황에서 저는 저 이상 종로를 지킬 수 있을 만한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어제 하태경 의원의 주장은 종로 자체가 험지다. 지금 국민의힘 의원, 최재형 의원께서 현역으로 있어서 험지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건 착각인 게 내리 세 번 민주당 소속이 당선이 된 곳이고 최재형 의원이 당선될 때는 민주당이 공천을 안 했다 이 점을 강조했거든요.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진행자 > 민주당이 공천을 안 했죠. 그때 아마 제 기억으로는 송영길 대표가 뭔가 하여튼 다른 생각이 있어서 공천을 안 한 것 같은데 이미 예비후보로 나와서 뛰고 민주당 조직을 한 10여 년 관리해 왔던 3선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당적을 떠나서 출마를 했었습니다. 출마를 했었는데 그 당시에 대선에 여러 가지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제가 20% 이상 이겼거든요. 그러나 어쨌든 종로는 그렇게 쉬운 곳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10년 이상 구청장 의원 다 민주당에서 해왔고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건 험지 출마라는 게 경쟁력 있는 중진이 자기 지역구를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당선이 쉽지 않은 곳 그리고 아무도 나가기를 꺼려하는 곳

◎ 진행자 > 쉽게 하면 불모지를 개척한다.

◎ 최재형 > 그렇죠. 거기에 희생하는 정신으로 나가는 것이 험지 출마의 본 뜻이지 현역의원이 있는데 그리고 다들 나가고 싶어 하는 곳에 나가는 것을 과연 험지 출마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저는 좀 의문입니다.

◎ 진행자 > 쉽게 하면 험지 출마라는 게 불모지 개척인데 이미 종로는 의원님께서 정지작업은 해놨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최재형 > 제가 갔을 때는 10여 년 사고 당협으로 당 조직이 거의 와해돼 있는 상태여서 어렵사리 하여튼 조직을 해나가면서 만들어 왔습니다.

◎ 진행자 > 근데 하태경 의원이 또 하나 이야기한 게 그래서 본인이 당 조직을 관장하고 있는 사람과 사전에 이야기를 했다고 했어요.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최재형 > 그건 제가 알 수 있는 일은 아니고요. 적어도 당 지도부에서 저한테 하 의원의 출마에 관해서 일체 말씀을 주신 분은 없습니다.

◎ 진행자 > 속칭 교통정리 시도 이런 것도 전혀 없었고 당 지도부에서 그죠?

◎ 최재형 > 아직 할 상황은 아니죠.

◎ 진행자 > 아직은. 아무튼 이런 상황으로 되면 경선은 불가피한 거지 않습니까?

◎ 최재형 > 만일 하태경 의원이 끝까지 경선까지 가겠다면 경선할 수밖에 없겠죠.

◎ 진행자 > 그럼 혹시 나중에라도 하태경 의원이 핸들을 꺾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최재형 > 저는 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시는 거예요?

◎ 최재형 > 그 당시 이야기할 상황이 한동훈 장관 종로 출마설도 있고 그런 상황이어서 제가 그냥 받은 느낌은 당에서 교통정리해주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 하태경 의원이,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당 지도부가 나서가지고 교통정리를 하면서 거기 종로보다는 다른 데 가는 게 좋겠다하면 받아들일 용의도 있는 것으로 읽었다. 의원님께서.

◎ 최재형 > 제 느낌이 그랬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아무튼 종로 지역구민들 많이 만나실 거 아닙니까? 체감하시는 민심은 어때요?

◎ 최재형 > 저는 하 의원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 종로 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 최재형 > 전혀 종로에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현역의원이 있는데 그나마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본인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반응들이 많고 어제 제가 정기적으로 주민들과 이렇게 만나서 대화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주민들이 저한테 양해를 왜 해줬냐 그러면서 막 저한테 항의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상황이었다라고 말씀을 드렸죠.

◎ 진행자 > 만약에 경선으로 간다면 이길 자신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 최재형 > 저는 하 의원 나오시더라도 제가 종로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혹시 하태경 의원 말고 그전에 설 돌았던 게 한동훈 법무장관이나 원희룡 국토부 장관 출마설도 설 차원에서 돈 적 있잖아요.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있다고 보세요?

◎ 최재형 > 원희룡 장관은 이재명 대표 나오는 곳으로 가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시사하고 계셔서 아마 그렇게 하실 것 같고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종로 출마하겠다고 그러실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한 장관은 아직도 본인이 이제 정치를 하실 것 같은 행보를 하고 계시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혀 말씀을 안 하고 계셔서 저는 아직은 한 장관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종로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요. 의원님 모시고 여쭐 게 다른 게 있는데 혁신위원장을 지내셨잖아요.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회 내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최재형 > 일단 혁신위원회가 발족하게 된 것은 지난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심판이죠. 거기에 우리 당이 어떻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되느냐 그 답을 찾으라는 거였거든요. 일단 약간 의외성이 있지만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원장 선정은 그 자체로서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발언을 하시면서 약간 언론과 발언을 때로는 취소하거나 이런 것으로 약간

◎ 진행자 > 최근에 이준석 대표를 향한 발언,

◎ 최재형 >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만 저는 하여튼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그러한 출발을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다음에 두 가지 이슈가 제일 중요할 겁니다. 아마 이준석 신당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하는 거 하고 결국은 두 번째 안건으로 지금 논의 중에 있는 당 지도부나 중진 윤핵관 이분들 불출마를 통한 당의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하는 건데 두 가지 아젠다는 일단 잘 정하셨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는 것은 굉장한 난제죠. 지금 하나도 제대로 해결된 건 없잖아요.

◎ 진행자 > 근데 사실 의원님이 혁신위원회를 이끌었던 그 결과물 중의 핵심이 사실은 공천 과정에 있어서의 객관성 담보 방안, 그래서 자격시험을 치른다, 이런 내용이었잖아요. 근데 그게 결과적으로는 당에 수용이 안 된 거 아닙니까? 그렇게 봐야 되는 거죠.

◎ 최재형 > 그렇죠.

◎ 진행자 > 그리고 지금 혁신위도 그 얘기는 별로 안 하고 있던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최재형 > 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게 어떤 사람을 우리 당의 얼굴로 내세우느냐 이게 가장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그 기준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그런 기준을 가지고 공천하는 게 중요하고 결국은 공천위에서 정할 텐데 저는 지난번 혁신위에서는 그걸 급하게 공천위 구성 해가지고서는 어떻게 보면 공개되지도 않은 그러한 기준을 가지고서 했을 경우 결과가 좋으면 넘어가는데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는 그게 다 책임을 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기왕이면 그런 것들을 세세한 건 공관위에서 정하더라도 대체적인 룰은 우리가 가지고 가자 그런 의미에서 공천에 관한 객관적인 룰을 좀 몇 가지 제시를 했던 것이고요. 지금 혁신위에서도 결국은 그 부분에 관해서 뭔가 의견을 낼 겁니다. 근데 문제는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 출범하면서 전권을 주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전권이 안을 만드는 전권을 주는 거는 당연히 혁신위에서 하는 건데 받아들이겠다, 맡긴다 이런 정도까지 해주셨어야지 혁신위가 탄력을 받는데

◎ 진행자 > 채택의 전권.

◎ 최재형 > 그렇죠. 가져와 봐 그럼 그때 내가 알아서 할게 이거는 전권을 줬다는 표현하고 안 맞죠. 그래서 저는 당 지도부가 혁신위 안건을 전폭 수용하는 쪽으로 가시는 것이 우리 당에 대한 당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얼마 전에 의원님께서 퇴행적 당헌 개정이라고 비판하신 바가 있죠.

◎ 최재형 > 공관위 구성 날짜를 좀 뒤로 미뤘죠.

◎ 진행자 > 이걸 퇴행이라고 평가하신 이유가 뭘까요?

◎ 최재형 > 일단은 늘 과거에 보면은 원래 120일 전에 구성하기로 돼 있는 당헌 안 지켰습니다. 그 이후에 구성을 해서 급하게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충분한 심사를 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총선 결과가 안 좋을 때는 공관위가 여러 가지 책임을 지는 상황이 됐죠. 그래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하자. 저는 그래서 오히려 30일 정도를 더 당겨서 공관위를 구성해서 객관적인 자료도 모아놓고 기준도 설정하고 120일 전에 예비후보 등록이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좋겠다 그랬는데요. 오히려 현실에 맞춘다고 해가지고서 90일까지 늦출 수 있는 여지를 만든 건 저는 당헌을 그런 식으로 바꾸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당헌의 개정은 국민들한테 우리 당의 어떤 원칙이나 태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거거든요. 우리는 지금보다도 더 오히려 짧은 기간에 공천 심사를 할 수도 있다라는 사인을 주는 거는 저는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봐서 제가 오히려 퇴행적인 당헌 개정이 아니냐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요. 공천 심사의 가장 기초 자료이자 핵심 자료가 당무감사위의 감사 결과잖아요.

◎ 최재형 > 그렇죠.

◎ 진행자 > 엊그제 그거 나왔다라는 거 아닙니까? 구체적으로 공개가 안 되고 있는데 당무감사가 공정하게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세요?

◎ 최재형 > 제가 내용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나름대로 하여튼 당무감사에 임했던 당직자들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기준을 제가 잘 모르지만 그러나 그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당 지도부나 공관위가 결정하실 문제죠.

◎ 진행자 > 정치 현안에서 아마 국민의힘과 관련된 핵심적인 현안은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 움직임은.

◎ 최재형 > 조금 시간이 갈수록 이준석 전 대표의 워딩이 신당을 만드는 쪽으로,

◎ 진행자 > 한 걸음 한 걸음 더 가고 있죠.

◎ 최재형 >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직은 저는 결심한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신당이 출범했을 경우에 과연 그것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 그 다음에 보수 전체의 어떤 선거 구도와 관련해서 과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아마 이준석 대표도 잘 알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는 그래도 우리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가 이준석 전 대표가 요구하는 그런 것들을 수용해서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혹시 이준석 대표를 최근에 만나신 적 없으세요?

◎ 최재형 > 제가 개인적으로 소통하거나,

◎ 진행자 > 함께해 달라 혹시 이런 요청받으신 건.

◎ 최재형 > (웃음) 제가 그런 전화는 받지 않았고요. 이 대표가 하여튼 많은 분들은 어리다고 그러지만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 진행자 > 2012년 부터니까요.

◎ 최재형 > 그렇죠. 정치 경력이나 그동안에 한 걸 보면 본인이 정치에 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 분이어서 현명하게 판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이 질문 하나 드리고 보내드릴게요. 감사원장 지내셨고 그전에 판사생활을 하셨고 그래서 아마 평가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있지 않습니까? 이분이 공수처의 소환 요구에 다섯 번이나 불응했거든요. 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하십니까?

◎ 최재형 > 일단은 부르면 저는 소환하는 데 가서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본인 나름대로 할 말이 많겠죠. 가서 얘기하면 되죠.

◎ 진행자 > 공무가 많다 이런 얘기 국감 준비해야 된다.

◎ 최재형 > 처음에 국감과 겹칠 때는 몇 번은 아마 물리적으로 가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적으로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좀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적절하지는 않다 이런 말씀이시죠?

◎ 최재형 > 협조할 건 협조해야지. 감사원에서도 부를 때 안 오면 좀 안 좋죠. 근데 아무나 부르진 않아요. 그런데 공수처에서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할게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최재형 > 네.

◎ 진행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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