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매화동 일대서 '호조벌 축제'…간척지로 기근 구한 역사 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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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매화동 일대에서 '제 18회 호조벌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2월2일 시흥매화중에서 '제 18회 호조벌 축제'를 연다.
호조벌 축제는 주민들이 주축돼 매화동에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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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매화동 일대에서 '제 18회 호조벌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화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2월2일 시흥매화중에서 '제 18회 호조벌 축제'를 연다. 당초 지난 4일 개최하기로 예정됐다가 우천 등 기상상황 영향으로 일정 등이 변경됐다.
호조벌은 약 300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조선 경종 때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제한 역사 현장이다.
이번 축제는 조선 경종과 호조판서, 마을 사또, 포졸, 취타대, 농악대로 구성된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농경문화 체험 △체험부스 및 벼룩시장(플리마켓) 운영 △허수아비 경연대회 △사랑의 쌀 나누기 △주민 노래자랑으로 마련된다.
호조벌 축제는 주민들이 주축돼 매화동에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대표 축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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