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5만명"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옥천군, 공모전 대상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활성화 전략 호평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3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랩을 활용한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활성화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평이다.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발급 1년여 만에 지난달 기준 5만명을 달성했다. 인기 유료 관광지 파악을 통한 혜택업소 확대, 관광 대체 소비 규모 파악 등 방문자 경제의 실질적인 성과 측정에 데이터랩을 활용한 결과다.

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외부 빅데이터(이동통신, 네비게이션, 신용카드 등),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관광 현황과 소비를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부문(6건), 사업개발·개선 민간부문 (9건), 기타 자유주제(9건)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으로 데이터랩을 통한 객관적인 사업 분석이 필요할 때"라며 "관계인구 창출과 직접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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