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세종시, 세종보 재가동 주민투표 실시하라"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11. 29.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세종시당이 세종보 재가동과 관련해 주민 투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는 세종보 재가동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며 "세종시와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자연유산을 크게 훼손하는 세종보 재가동을 주민투표로 부의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당 페이스북 캡처


정의당 세종시당이 세종보 재가동과 관련해 주민 투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는 세종보 재가동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며 "세종시와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자연유산을 크게 훼손하는 세종보 재가동을 주민투표로 부의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세종보 재가동은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훼손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을 파괴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는 현 정부 또는 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함부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환경부가 실시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 국민 의식 조사'에서 국민 56.6%가 세종보 '해체'를 찬성한 바 있고, 이익 대비 비용 측면에서 세종보는 유지하는 것보다 해체하는 것이 예산 낭비 등 관리 비용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도 "세종시와 환경부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이어 "세종보 등 금강보는 2017년 상시 개방으로 녹조 95% 이상이 사라졌고, 심각했던 악취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