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훈련 지원비 4배로 증액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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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훈련비를 4배로 증액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U이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 군인 훈련 자금을 1억9400만 유로(약 2750억원)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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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MAM 일환…유럽평화기금에서 제공
EU, 우크라군 3만4000명 이상 훈련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 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훈련비를 4배로 증액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U이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 군인 훈련 자금을 1억9400만 유로(약 2750억원)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훈련 지원비는 총 2억5500만 유로(약 3600억원)가 됐다.
이것은 '우크라에 대한 EU군사지원임무(EUMAM)의 일환이다. 'EUMAM 우크라'는 우크라 군대에 개인·집단·전문 훈련을 제공하는 한편 EU 회원국 간 훈련 지원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7일 설립됐다.
자금은 유럽평화기금(EPF)을 통해 제공한다. EPF는 세계 평화와 안보 구축, EU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예산외기금이다.
EU이사회는 "오늘 결정의 목적은 우크라의 필요와 훈련의 범위 및 복잡성 증가를 반영해 EUMAM이 우크라군 역량 강화를 계속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지원은 대규모 훈련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EU 회원국들이 필요한 훈련 장비와 물자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지난해 10월 'EU군사지원임무 우크라' 설립 이래 지금까지 우크라 군인 3만4000명 이상을 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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