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공원 등 3곳에 조류충돌 저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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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우치공원 등 3곳에 조류충돌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치공원, 전남대 등 3곳에 충돌 방지 테이프를 지원한다.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일반건축물도 조류충돌저감 테이프 부착 등 저감 조치를 권고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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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우치공원 등 3곳에 조류충돌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치공원, 전남대 등 3곳에 충돌 방지 테이프를 지원한다.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지 않으려는 조류의 특성을 이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시는 2021년 4월 광역시 최초로 조류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일반건축물도 조류충돌저감 테이프 부착 등 저감 조치를 권고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제2순환도로와 동천마을 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방음벽 등 5곳에 저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은 야생동물의 충돌‧추락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소관 인공구조물을 설치, 관리해야 한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도심에서 야생동물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매년 광주시에서 공모하는 조류충돌 저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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