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보지 '동트는 강원'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외보(한국어판)·홍보출판(외국어판) 2관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홍보지인 '동트는 강원'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기업이 발행하는 각종 홍보지를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상이다.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33회째를 맞아 450여 작품이 출품돼 예선과 본선 등 국내외 100여 명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쇄 사외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 창간된 동트는 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홍보지로 도정 홍보 및 정보 전달은 물론 강원의 자연과 문화, 역사, 인물 등을 인문학적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외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통상적인 행정기관 홍보지와 차별화되는 기획의 독창성은 물론 시의성, 정보성,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어판인 'RISING GANGWON'(라이징 강원)도 기획력과 시의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홍보·출판 부문에서도 수상, 출품작 중 유일하게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도는 통트는 강원의 한국어판과 외국어판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CD 포함)도 발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문자 메시지를 통한 모바일 매거진을 발행해 최근 트랜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트는 강원은 공식 홈페이지나 자체 홈페이지(www.dongtuni.com), 전화(☎033-249-2147) 등을 통해 신청하면 지류뿐만 아니라 뉴스레터, 모바일 매거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편집인 김용균 도 대변인은 29일 "기존 관공서 홍보지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강원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하는 강원자치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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