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장 "올 5% 성장 달성 무난...경제 지속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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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0% 안팎'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판 총재는 전날 홍콩 금융관리국-국제결제은행 고위급 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목표 5.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판 총재는 그러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0%에서 5.4%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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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0% 안팎'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 안팎에서 부동산 침체 등으로 중국 경제가 위기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판 총재는 전날 홍콩 금융관리국-국제결제은행 고위급 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목표 5.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판 총재는 그러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0%에서 5.4%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당국의 경기 부양책과 유동성 공급 등이 본격화되면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중국은 올해 초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이 4.4% 이상만 되면 올해 목표인 5.0% 안팎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판 총재는 이어 "중국은 강력한 혁신 능력, 넓은 시장, 완벽한 기반 시설, 완전한 산업망, 풍부한 인력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당국이) 발표한 정책효과가 차츰 나타남에 따라 내년과 이후에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판 총재는 지난 8일 열린 2023년 금융가 포럼 연차총회 기조연설에서는 "최근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회복되고 고용과 소비자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며 성장 동력이 개선됐다"며 올해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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