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CJ푸드빌과 손잡고 남도음식 진흥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28일 남산 엔(N)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씨제이(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식산업·언론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명이 함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28일 남산 엔(N)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씨제이(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식산업·언론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명이 함께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도 동석했다.
'월동(越冬) 겨울맞이'를 주제로 장성군에서 재배된 사과, 토종 감, 복분자, 토란, 들깨, 버섯 등 40여가지 식재료를 활용한 총 6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요리는 사찰음식 명장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이 맡았고 비건(vegan, 채식) 음식으로 채웠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이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N서울타워는 물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자체 SNS를 활용해 장성산 식재료를 홍보한다. 사과, 새싹삼 등 장성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힘쓴다. 이미 CJ푸드빌 닭칼국수에 장성 새싹삼이 사용됐으며 내년 초에는 장성사과즙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군과 CJ 푸드빌간 협약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대기업 간 상생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외식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의 상생 프로젝트가 장성을 넘어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업무협약과 5대 맛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미식도시 장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성병 옮겨놓고 살충제 주더라…이혼 후엔 폭언" - 머니투데이
- 채리나, 흉기난동 피해 사건 회상…"이지혜 문자 보고 힘 얻어" - 머니투데이
- "식당 칼제비 양이 남자 것의 절반"…여성이 올린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조정민, 母도 모른 '갑상샘암 수술' 고백…"3개월간 목소리 잃어" - 머니투데이
- 김소현 "한남동 초고가 아파트 구입…'S대' 부모님 도움 안 받아"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與 "정의" 野 "사법살인"...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정치권 '온도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