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올해의 우수함정·파출소 선정…3001함·다대파출소

부산해경이 다대파출소에서 입수 및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해경 3001함과 다대파출소가 각각 올해의 우수함정과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도 우수함정 및 우수파출소 선발대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해경서 경비함정 48척과 파출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상종합훈련과 불시·도상훈련, 인명구조 등 주요 실적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이번 심사에서 남해해경청 주관 해상종합훈련 대형함정 분야에서 1위, 성과관리 경진대회 최우수, 자체 교육훈련 및 현장직무훈련(OJT) 등 각종 훈련 성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3001함이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또 파출소 부문에서는 과정중심업무 평가 최우수, 단속실적 최우수(58건), 구조실적 15건으로 남해지방청 관내 파출소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린 다대파출소가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

정영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일선 함정 및 파출소에 대해 실전형 현장 훈련을 반복하고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