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여자 왜 봐" 남친 잔인한 응징한 미국 여성 체포

박효주 기자 2023. 11. 29.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눈을 바늘로 찌른 미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은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에서 남자 친구 눈을 바늘로 찌른 혐의로 산드라 지메네즈(44)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화를 참지 못한 지메네즈는 남자 친구가 소파에 누워 있는 틈을 타 바늘로 그의 오른쪽 눈을 찔렀다.

지메네즈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가 자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눈을 바늘로 찌른 미국 플로리다주의 산드라 지메네즈(44)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USA투데이 갈무리

남자 친구가 다른 여성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눈을 바늘로 찌른 미국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은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에서 남자 친구 눈을 바늘로 찌른 혐의로 산드라 지메네즈(44)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경찰에 따르면 지메네즈는 지난 25일 자택에서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남자 친구에게 "왜 다른 여자를 쳐다보냐"고 따지다 싸움이 격화됐다고 한다.

이후 화를 참지 못한 지메네즈는 남자 친구가 소파에 누워 있는 틈을 타 바늘로 그의 오른쪽 눈을 찔렀다.

지메네즈는 반려동물 예방 접종에 쓰는 주삿바늘로 남자 친구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지메네즈는 자택에서 도주했고 눈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택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잠을 자는 지메네즈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지메네즈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가 자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8년 동안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