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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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조직칩 개발기업 멥스젠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멥스젠은 국내 최초로 인체와 유사한 미세생리학적 환경을 3차원으로 모사할 수 있는 생체조직칩 대량 생산에 성공해 양산 및 판매하고 있다.
프로멥스로 생산한 생체조직칩은 재현성이 높아 신약개발 과정 중 동물시험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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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조직칩 개발기업 멥스젠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멥스젠은 지난 28일 열린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2023년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스타트업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포상은 바이오헬스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R&D 기업 및 연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산업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멥스젠은 보유한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고 우수성과를 도출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멥스젠은 국내 최초로 인체와 유사한 미세생리학적 환경을 3차원으로 모사할 수 있는 생체조직칩 대량 생산에 성공해 양산 및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나노입자 제조 칩 모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정 수용체를 타겟 할 수 있는 나노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 플랫폼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김용태 멥스젠 대표는 “멥스젠은 신약개발에서 동물실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발 기간과 비용 축소는 물론 인간 세포 조직 기반으로 임상의 예측도를 높임과 동시에 정확한 연구를 가능케하는 동물대체시험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멥스젠은 다양한 인간 장기 모델의 조직장벽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체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오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멥스로 생산한 생체조직칩은 재현성이 높아 신약개발 과정 중 동물시험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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