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기업 노조 선거 중... 현대차·HD현대重 차기 지부장은 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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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노선 백호선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도 중도·실리 성향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내년에도 강성 집행부와 협상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8일 조합원 7700여명을 대상으로 치른 제25대 지부장 선거에서 백호선 후보가 52.41%를 얻어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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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부장 선거는 강성 후보 4파전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도 중도·실리 성향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내년에도 강성 집행부와 협상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8일 조합원 7700여명을 대상으로 치른 제25대 지부장 선거에서 백호선 후보가 52.41%를 얻어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백 후보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백 후보는 기본급 15만원 이상 쟁취, 정년 연장,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등을 공약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여섯번 연속 강성 노선 후보를 지부장으로 선택했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오는 30일 차기 지부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한다. 이번 선거는 중도·실리 성향 조직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강성 노선 후보 4명이 출마했다. 안현호 현 지부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부장 출마자는 기호 1번 강봉진 후보, 기호 2번 문용문 후보, 기호 3번 안현호 후보, 기호 4번 임부규 후보 등이다. 노조는 30일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자 1·2위를 대상으로 내달 5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한편 민주노총 금속노조 차기 위원장에는 현대차 노조에서 집행부 간부를 지낸 장창열 씨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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