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 휩쓸어

2023. 11.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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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29일 '제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에서 다수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위(Wee) 희망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를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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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청주외고, 형석중 충북과학고 선정
기관 부문에서 오송고 ‘최우수상’ 선정
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29일 ‘제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에서 다수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제공ㅣ충북교육청
윤건영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29일 ‘제12회 전국 위(Wee) 희망 대상’에서 다수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위(Wee) 희망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를 극복한 학생, 교사,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형석중학교가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우수상에 선정되었고 기관 부문에서는 오송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사 황정희와 학생 김 모 씨)는 가정환경 및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겪었으나 위(Wee)클래스 상담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 및 프랑스 국제 학생문화 체험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형석중학교 교사 정세환와 학생 정 모 씨)는 희귀병으로 인한 불안감 및 대인기피증을 겪었으나, 상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병에 대한 비합리적인 신념과 부정적 자기 인식을 개선하는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우수상’에 선정된 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 김지송와 학생 고모시)는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 상황을 위(Wee)클래스 상담과 학생 본인의 노력을 통해 극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오송고등학교는 지속 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 Up 프로그램 ▲생태 감수성 향상 숲 체험 ▲위기 학생 안전망 사업 ▲찾아가는 집단 심리극 등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화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였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춰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배움과 치유를 통해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위(Wee) 프로젝트는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위(Wee)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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