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지게차 몬 12살…1시간 도심 추격전

김범주 기자 입력 2023. 11.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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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지게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다른 차를 가로막으면서 좌회전을 합니다.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쫓아가자, 보통 차들은 법대로 도로 한쪽에 멈춰 서는데, 이 지게차는 신경 안 쓰고 내달립니다.

학교에 열쇠가 꽂힌 채 새워져 있던 지게차를 훔쳐서 그대로 몰고 도로로 나온 겁니다.

경찰들이 출동해서 멈춰 세우려고 해 봤지만, 이 소년은 열 대가 넘는 차를 들이받고 인도까지 올라가면서 25킬로미터를 달리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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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지게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다른 차를 가로막으면서 좌회전을 합니다.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쫓아가자, 보통 차들은 법대로 도로 한쪽에 멈춰 서는데, 이 지게차는 신경 안 쓰고 내달립니다.

현지시간 지난 25일 저녁, 미시간 주 앤아버란 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미식축구 라이벌전이 끝난 직후였습니다.

[무사 바살 (목격자) : 경기를 본 사람들이 술에 왕창 취해서 지게차를 훔쳐서는 즐기는 줄 알았어요 ]

그런데 범인은 12살 소년이었습니다.

학교에 열쇠가 꽂힌 채 새워져 있던 지게차를 훔쳐서 그대로 몰고 도로로 나온 겁니다.

경찰들이 출동해서 멈춰 세우려고 해 봤지만, 이 소년은 열 대가 넘는 차를 들이받고 인도까지 올라가면서 25킬로미터를 달리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패트릭 맥과이어 (경찰서장) : 엄청나게 위험할 수 있는 일이었어요. 무게가 15톤인 큰 차가 앞에 갈고리까지 달고 있잖아요 ]

이 소년은 곧바로 체포돼서 청소년 구금센터로 보내졌습니다.

(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병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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