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은 의사…경찰 조사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1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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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혐의로 현직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A 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B씨 명의를 도용, 약을 처방받은 혐의(사기, 주민등록법 위반)를 받고 있다.

A 씨는 환자 B 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었다.

이후 그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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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혐의로 현직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A 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B씨 명의를 도용, 약을 처방받은 혐의(사기, 주민등록법 위반)를 받고 있다.

A 씨는 환자 B 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었다. 이후 그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다.

B 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돼 A 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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