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부산지방조달청 ‘혁신지향 공공조달’ 논의

제3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선정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서 정부포상 최고상

이성림 이사장(오른쪽)이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철장(왼쪽)으로부터 혁신대상 표창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28일 신종석 부산지방조달청장을 접견하고 혁신지향적인 공공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월 28일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정부포상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던 공단은 이날 신종석 청장으로부터 표창장과 상금 100만원을 전수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던 공단은 공공구매와 실증사업을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해 총 4회에 걸쳐 13개 혁신제품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유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혁신제품 구매액은 목표액의 400%를 초과했고 특히 올해 혁신제품 패스트트랙(1, 2, 3) 구매실적은 전년대비 약 40배 이상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제3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서 자갈치시장이 신청한 스마트 과전류 계전기 기반 실시간 전력품질 감시 설비예지보전 스마트 전동기 제어반(3억 4000만원 상당)이 선정돼 현재 수행계획서에 대한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노후된 제어반이 스마트 제어반으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공공조달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은 전액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