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출간한 임경아 주무관 “나를 좀 더 알아가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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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 소속 주무관이 여행에세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주무관은 "평범한 공무원으로 일한 지 9년 차가 돼가지만, 언제나 마음 한 곳에는 세계 일주를 꿈꾸며 보통의 일상에서 반짝임을 좇으며 살고 있다"면서 "호주 교환학생부터 시작해 현재는 21개국을 여행했다. 앞으로도 여행과 도전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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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최근 전북 전주시 완산구청 소속 주무관이 여행에세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행정지원과 임경아 주무관.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임 주무관은 ‘메리골드’라는 작가명으로 여행에세이 ‘반드시 행복은 오고야 말 거야(부크크 출판)’를 최근 출간했다. 임 주무관은 지난 2020년부터 브런치 작가로 활동을 펼쳐왔다.
책에는 호주 교환학생 시절과 필리핀·뉴욕·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겪은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다.
작가는 책에서 여행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여행과 나, 그리고 행복을 찾는 모두에게 ‘반드시 행복은 오고야 만다’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작가인 ‘썸머그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재미난 일러스트가 삽화로 수록돼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임 주무관은 “평범한 공무원으로 일한 지 9년 차가 돼가지만, 언제나 마음 한 곳에는 세계 일주를 꿈꾸며 보통의 일상에서 반짝임을 좇으며 살고 있다”면서 “호주 교환학생부터 시작해 현재는 21개국을 여행했다. 앞으로도 여행과 도전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주무관은 이어 “이 책의 첫 장을 함께할 때는 누구나 서투르고 어설프겠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마치 긴 여행을 끝마친 후처럼 ‘나’에 대해 한 단계 더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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