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이용객 300만명 돌파…코로나 이후 처음

지난해 6월27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구-방콕 직항노선 취항기념 환영 행사'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의 초청을 받은 태국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입국하고 있다.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9일 이날 기준 연간 누적 이용객 수가 30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노선이 전편 중단돼 이용객 수가 2020년 3075명, 2021년 6244명으로 2019년(467만명) 대비 99.8% 감소했다.

이후 대구공항은 노선개발 등을 통해 현재 대구~인천 국내선을 포함해 베트남 나트랑과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후쿠오카, 중국 장가계와 상해, 필리핀 세부 등 11개 노선으로 확대했다.

이용객들은 타이페이(17만4494명), 오사카(13만3958명), 다낭(13만548명), 후쿠오카(10만7947명), 도쿄(10만6105명), 방콕(9만9791명) 노선을 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화 대구공항장은 "대구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치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