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 영동군민장학회, 내년 장학금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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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민장학회가 내년 학생 장학금 규모를 한층 더 늘렸다.
영동군민장학회는 29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영동군민장학생 선발, 2024년 기금운용·사업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향토장학금 3억원, 군민장학금 4억원, 장학회 추진사업 7억원 등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현재까지 4226명에게 37억902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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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해외연수 50명·영어캠프 220명 증원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민장학회가 내년 학생 장학금 규모를 한층 더 늘렸다.
(재)영동군민장학회는 29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영동군민장학생 선발, 2024년 기금운용·사업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장학금은 올해 대비 3억3000만원 증액된 14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향토장학금 3억원, 군민장학금 4억원, 장학회 추진사업 7억원 등이다.
내년 1~2월 중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진행되는 초·중학생 해외연수 대상도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 총 4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 영어캠프는 내년 8월에 추진한다. 올해 대비 220명 증원됐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현재까지 4226명에게 37억902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392명에게 총 3억998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대비 93명이 더 혜택을 받았다.
정영철 이사장은 "올해 후원금이 역대 최대인 11억3897만원을 달성한 결과"라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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