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보 활용 위해 발전시설 정상화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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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9일 금강 세종보의 수문 정비와 소수력 발전 정상화 계획을 현장 점검했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세종보를 찾아 금강 내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 등의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해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 금강 일대의 3개 보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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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9일 금강 세종보의 수문 정비와 소수력 발전 정상화 계획을 현장 점검했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여 현재는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이로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도 중단된 상태다.
환경부는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후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를 복구할 경우 연간 약 7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약 9300㎿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세종보를 찾아 금강 내 세종보와 공주보, 백제보 등의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해 일상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 금강 일대의 3개 보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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