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 확산

▲ 철원지역 최초로 철원역사문화공원 옥상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도시숲 정원.

철원지역 공공시설의 실내·옥상정원이 조성돼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철원군은 탄소저감과 폭염완화 등의 기후변환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조성으로 생활밀착형 숲(실내·외 정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녹색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철원역사문화공원 전시관 옥상에 새로운 유형의 옥상정원을 조성해 열섬효과를 줄이고 건물 옥상 표면의 열을 흡수하고 유지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하고 녹지 식물을 조성해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탁트인 전망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철원군병영체험장 로비에 조성된 실내정원.

또한 철원군병영체험장 내에는 평면형 실내정원과 좁은 공간을 활용한 벽면형 수직식물 식재, 스칸디아모스(이끼식물) 등을 조성해 건물 내 습도를 유지하고 온도를 조절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는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미경 군 공원녹지팀장은 “철원역사문화공원 옥상정원은 철원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시숲 정원으로 옥상을 활용한 기대효과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지 발굴로 옥상정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