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6개월 사이 최고가…“올해까지 강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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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최근 6개월 사이 최고가로 올랐다.
달러 약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향후 금값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귀금속 선물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트로이 온스당 약 2016달러로 0.2% 상승했다.
금값이 연일 오르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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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금값이 최근 6개월 사이 최고가로 올랐다. 달러 약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향후 금값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금값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과 달러화 약세에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귀금속 선물은 이번 분기까지 8% 급등했으며 금은 현재 트로이 온스당 20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금 현물은 1.35% 올라 온스당 2040.8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여 사이 최고가다.
귀금속 선물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트로이 온스당 약 2016달러로 0.2% 상승했다. 종가 기준은 2020년 2069.40달러였다.
금값이 연일 오르자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스의 선임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금값이 단기적으로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다만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수요는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금속 데이터 제공업체 메탈 데일리의 로스 노먼 최고경영자(CEO)는 FT에 “금을 매수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인도 결혼식 시즌, 크리스마스, 중국 설날이 있어 강세장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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