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쓰레기 4만6000kg↓

유명식 2023. 11. 29.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주민주도 자원순환공동체사업인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로 올해 4만6000kg의 탄소배출을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이효상 도 폐자원관리팀장은 "자원순환만들기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주민주도 자원순환공동체사업인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로 올해 4만6000kg의 탄소배출을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분리수거가 어려운 단독·다세대 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가 이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분리 배출해 재활용한 폐기물은 모두 9119㎏에 달한다. 이를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4만6585㎏로,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다.

올해는 13개 마을에서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연천 전곡리, 파주 금곡2리, 광주 원당2리, 안성 대학인마을 등 4곳이 우수마을로 뽑혔다.

연천 전곡리는 자원순환활동 거점인 ‘순환카페 1.5’를 조성하고 ‘쓰레기제로’ 주민교육, 자원순환 사례 토크쇼,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대장간’, 페달을 밟아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먹는 블라인더, 현미경과 아이패드를 통해 종이컵 바닥 미세플라스틱 관찰, 수도꼭지 없는 세면대 등의 활동을 했다.

파주 금곡2리는 버려진 건물 벽에 마을벽화 그리기, 자원순환교육과 폐품 수집 거점을 조성했다. 광주 원당2리는 22명의 아이들이 ‘버리면 쓰레기, 다시 한번 쓸래요’라는 자원순환 창작뮤지컬을 만들어 쓰레기로 인해 지친 지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1500여 명의 이주민이 살고 있는 안성 대덕면 내리 대학인마을은 각 나라의 언어로 쓰레기 배출 교육을 해 자원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효상 도 폐자원관리팀장은 "자원순환만들기는 자원순환민관협치(거버넌스)에 기초해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