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인근 해상서 선박 침수…속초해경, 배수 조치

강태현 2023. 11.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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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5시 19분께 강원 속초시 속초항 동방 약 1.8㎞(약 1해리) 해상에서 2.99t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속초해경에 들어왔다.

속초해경은 구조대, 인근 경비함정, 속초파출소 직원 등 인력을 투입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어떤 위험이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법을 준수하고 주위를 잘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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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선박에서 안전 조치하는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29일 오전 5시 19분께 강원 속초시 속초항 동방 약 1.8㎞(약 1해리) 해상에서 2.99t 선박이 암초에 부딪혀 기관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속초해경에 들어왔다.

속초해경은 구조대, 인근 경비함정, 속초파출소 직원 등 인력을 투입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또 기관실 바닥으로부터 약 70㎝ 들어찬 물을 빼내고 방수 장비로 선박의 갈라진 부위를 봉쇄했다.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나 구조 상황은 없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어떤 위험이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법을 준수하고 주위를 잘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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