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인 우울증 예방관리' 최우수상

김태성 기자 2023. 11.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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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 노인 우울증 예방 관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통계에 따르면, 완도군의 우울감 경험률은 12%로 전남 평균 6.4%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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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우수사례 인정
완도군, 정신건강 증진사업 '최우수상' 수상(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심리 방역 대책 노인 우울증 예방 관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군은 자칫 우울함이 방치될 수 있는 사각지대의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노인 우울 선별검사 △고위험군 1, 2차 스크리닝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마음 건강 주치의와 함께하는 도서 지역 찾아가는 순회진료 △노인 우울·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추진했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통계에 따르면, 완도군의 우울감 경험률은 12%로 전남 평균 6.4%에 비해 높다. 65세 이상이 49.1%를 차지한다. 치매 환자 추정 수는 2150명으로 유병률은 10.2%이며 완도군 관리 치매 환자는 1520명이다.

이홍용 군 건강증진과장은 "내년에는 해양치유센터를 '치매 해양치유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마음 건강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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