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침몰 중국 화물선, 사라진 선원들…밀입국 의심(종합)

김동수 기자 2023. 11.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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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200톤급 중국 화물선이 침몰돼 해경이 승선원 파악 등 수색에 나서고 있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침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선박 내부와 주변 해상에서 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밀입국 의심상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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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밀입국 전담반 편성 인근 해상 수색
29일 오전 7시2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침몰되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2023.11.29 ⓒ News1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신안 해상에서 200톤급 중국 화물선이 침몰돼 해경이 승선원 파악 등 수색에 나서고 있다.

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침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선박 내부와 주변 해상에서 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중국 화물선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신고로 발견됐고, 당시 배가 바다에 잠기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밀입국 의심상황을 파악 중이다. 또 자체 외사 밀입국 전담반을 편성해 사고 지점(흑산도, 진도, 목포 등)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이 완전 침몰된 상태여서 해양오염 대비 방제 작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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