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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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29일부터 이틀간 2023년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29일 전야제 행사에는 울산시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해양수산부 강지욱 스마트해운물류팀 사무관 및 국내 대표 조선산업 기자재사, 대중형 조선소, 해운사, 항만, 학계, 연구소 및 유관 기관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조선·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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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29일부터 이틀간 2023년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울산 태화호에서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A홀에서 조선·해운·항만 관련 주제 발표 및 제품 전시회가 펼쳐진다.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는 조선·해운·항만의 디지털 전환 국내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및 울산의 스마트·자율운항선박 및 해운·항만 관련 국제적 허브로서 위상을 알린다. 유관 산업의 대표적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9일 전야제 행사에는 울산시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해양수산부 강지욱 스마트해운물류팀 사무관 및 국내 대표 조선산업 기자재사, 대중형 조선소, 해운사, 항만, 학계, 연구소 및 유관 기관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조선·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전야제에서는 조선 연관 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추진단의 참여 기업 확대를 위한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 확대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은 2022년 체결된 20개 기관·기업에 항만, 터미널, 대학교 및 지역별 유관기관 등 18개 사를 추가해 총 38개 기관·기업으로 확대했다. 한국 조선·해운·항만 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유관 산업 간 힘을 모으는 행사이다.
30일에는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의 기조연설로 KAIST 김대영 교수가 '글로벌 조선·해운·항만 협력 추진 내용 및 시사점'을, 한국조선해양 채규일 상무가 '스마트 쉽야드 추진 및 유관 산업 협력'을 주제로 발표해 조선·해운·항만 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전한다.
이후 3개 세션별 전문가 발표는 ▲미래산업 선두 주자, 친환경 선박, 디지털 전환 ▲스마트십 플랫폼(Blueone) 프로젝트 추진 현황 ▲SW융합클러스터의 조선해양·ICT융합 사례 소개의 주제로 마련된다.
울산항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글로벌 탄소규제 현황 및 추진계획,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현황 등 조선·해운·항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세미나를 통한 국내 기술 현황을 확인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시에서 조선·해운·항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도 디지털 전환 관련 ICT·SW 신서비스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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