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전 여친 가게 벽돌 던진 40대 현행범 체포

음주운전을 해 전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간 뒤 벽돌을 던져 유리문을 부수는 등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9일)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15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평택시에 있는 한 가게에 찾아간 뒤 벽돌을 여러 차례 던져 유리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가게는 A 씨의 전 여자친구인 40대 B 씨가 운영하는 가게였습니다.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B 씨가 가게 문을 열어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