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美액시엄 합작법인 내달 출범…"우주사업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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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 보령(옛 보령제약)이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내달 합작법인(조인트 벤처)을 출범할 예정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조인트 벤처의 명칭을 '브랙스 스페이스'(BRAX SPACE)로 확정하고 내달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보령은 지난 3월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액시엄 스페이스와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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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제약회사 보령(옛 보령제약)이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내달 합작법인(조인트 벤처)을 출범할 예정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조인트 벤처의 명칭을 '브랙스 스페이스'(BRAX SPACE)로 확정하고 내달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보령 관계자는 "법인 설립에 대한 서류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달 중순쯤 출범할 예정이다"며 "연내 법인 설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령은 지난 3월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액시엄 스페이스와 합작사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과 액시엄이 각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하는 조인트 벤처는 한국에 설립된다.
기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액시엄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액시엄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합작사를 통해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 설비(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오는 2030년 해체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령은 지난해까지 액시엄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2.7%의 액시엄 지분을 확보했다. 보령 오너 3세 김정균 대표가 액시엄 스페이스 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합작법인 브랙스 스페이스의 대표직은 보령에서 우주사업 담당부서였던 NPI그룹의 임동주 그룹장이 맡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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