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인질 몇명 인계” 이슬라믹지하드, 석방에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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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PIJ)가 이스라엘인 인질 일부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AFP는 인질 인계 현장에서 하마스와 PIJ 조직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무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휴전 닷새째인 이날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에 인질로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이 추가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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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PIJ)가 이스라엘인 인질 일부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PIJ의 군사 조직 알쿠드스 여단은 이날 소셜미디어인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는 억류했던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 몇 명을 협상 합의의 일환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다음으로 큰 무장세력인 PIJ가 인질들을 풀어줬다고 밝히기는 처음이다.
이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와 더불어 PJI 조직원들이 인질들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넘기는 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AFP는 인질 인계 현장에서 하마스와 PIJ 조직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무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인질들은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돼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 언론은 하마스가 최근 석방 대상 인질을 제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휴전 닷새째인 이날 이스라엘군은 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에 인질로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이 추가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시 휴전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인질은 모두 8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인은 60명이고 외국인은 21명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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