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이·하마스 일시휴전 환영…인질 아동 석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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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가자지구에 갇힌 인질 아동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시적인 휴전 동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59명과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아동 및 여성 117명이 석방됐다"며 "이 중 미성년자는 87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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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 가자지구에 갇힌 인질 아동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시적인 휴전 동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59명과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아동 및 여성 117명이 석방됐다"며 "이 중 미성년자는 87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한적으로 교전이 중지됐지만 여전히 가자지구 주민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 의약품 및 의료시설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제이슨 리 세이브더칠드런 팔레스타인 사무소장은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이스라엘 아동에게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의 권리 침해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분쟁이 지속된다면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미래를 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자지구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물자를 배치하고, 가자지구 내 지원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
또 해당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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