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빙질 측정·재난 대비, 화천산천어축제 안전관리 대책 수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겨울축제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천군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는 전날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화천산천어축제를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을 확정했다.
또 재난 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군중밀집, 화재, 폭설, 호우 대비는 물론, 식중독 상황까지 각 유형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계획이 세밀하게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안전 최우선 두고 진행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세계적 겨울축제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천군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는 전날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화천산천어축제를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을 확정했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얼음판 관리는 물론 축제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응인력 배치와 교육,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총망라됐다.
나라는 화천천 결빙 강화를 위한 수중 제초작업을 완료했으며, 개막 이전에 오탁 방지망과 안전펜스 설치 등을 마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얼음낚시터 면적은 현장, 예약, 외국인 낚시터 등 총 6만 1654㎡에 달한다. 얼음판 곳곳에는 450여개에 달하는 구명환이 비치되며, 모든 낚시터 진출입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이 설치된다.
재난구조대에는 축제 기간 모두 36명이 배치돼 빙질관리, 시설물 관리,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을 담당한다.
축제 중에는 빙질 상태 점검반이 30곳의 빙질을 매일 측정해 적정 입장인원 규모를 설정하게 된다. 낚시터 천공작업은 안전을 감안해 2m 간격을 기본으로 하되, 결빙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간격이 조정된다.
모든 프로그램 부스에는 소화기가 비치되며, 축제장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돼 의료진이 상주하게 된다.
또 재난 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군중밀집, 화재, 폭설, 호우 대비는 물론, 식중독 상황까지 각 유형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계획이 세밀하게 마련됐다.
이에 더해 축제 프로그램 종사자 안전교육이 사전에 시행되며,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업무 협력도 강화된다.
화천소방서는 축제장 내 인력과 구급차, 심폐 소생기 등을 배치하고 화천경찰서도 종합안내센터에 부스를 설치해 범죄 예방, 질서 유지, 미아 예방, 교통 관리, 테러 예방에 나선다. 이 밖에 한국전력과 KT 통신사 등도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문순 나라 이사장(화천군수)은 “안전한 축제가 곧 성공한 축제”라며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의 드넓은 얼음판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