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포레나해모로’ 4개 주택형 특공‧1순위서 미달

29일 전용면적 59㎡A·B형, 74㎡A·B형 청약신청 받아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올 가을 대전에서 마지막 분양이 될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접수에서 6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29일 진행될 2순위 청약에서 어느 정도 선전할지 주목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 조성할 ‘도마 포레나해모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용면적 84㎡형과 101㎡형 등 2개 주택형만 마감됐을 뿐 전용면적 59㎡A형과 59㎡B형, 74㎡A형, 74㎡B형 등 4개 주택형은 미달됐다.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된 전용면적 84㎡형은 64세대 모집에 123명이 신청해 1.92대 1, 5세대 모집한 전용면적 101㎡형은 33명이 청약을 마쳐 6.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154세대와 94새대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과 59㎡B형은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각각 88명과 24명이 접수해 미달됐다.

전용면적 74㎡A형, 74㎡B형은 60세대와 87세대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에서 각각 58명과 22명이 신청해 공급세대를 채우지 못했다.

앞서 지난 27일 진행된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에는 294세대 모집에 104명이 청약을 마쳐 평균 0.35대 1의 저조한 분양 실적을 보였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이에 따라 29일 1순위에서 미달된 전용면적 59㎡A형, 59㎡B형, 74㎡A형, 74㎡B형 등 4개 주택형에 대한 2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갔다.

한편 한화건설과 HJ중공업이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3층~지상 34층·7개 동·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주택형별로 보면 △59㎡A형 209세대 △59㎡B형 111세대 △74㎡A형 65세대 △74㎡B형 92세대 △84㎡형 86세대 △101㎡형 5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 있을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8~20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