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진항에 대형 선박·컨테이너… 나흘 만에 또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나진항에서 대형 선박이 나흘 만에 다시 포착됐다고 2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인공위성 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28일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길이 약 120m의 선박이 부두에 밀착해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나진항에서 대형 선박이 나흘 만에 다시 포착됐다고 2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인공위성 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28일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길이 약 120m의 선박이 부두에 밀착해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선박 옆엔 약 130m 길이로 컨테이너도 보인다.
이 일대 지역에선 지난 23~24일에도 다수의 컨테이너와 약 120m 길이의 선박이 식별됐었다.
VOA는 "나흘 뒤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또 다른 대형 선박이 정박하고 컨테이너가 다시 쌓여 있는 걸 봤을 때 이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VOA 분석을 종합하면 올 8월 이후 나진항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된 건 이번까지 총 19차례다.
미 백악관은 지난달 13일 나진항에서 러시아 선박에 선적된 컨테이너 수백개가 러시아 항구를 거쳐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운송되고 있다며 관련 위성사진을 러북 간 무기거래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탄약·무기류를 공급하는 대가로 우주발사체·정찰위성 등 개발·완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다른 유엔 회원국과 무기를 거래하는 행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다.
그러나 러북 양측은 이 같은 무기거래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