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빌라에 불… 10대 등 2명 병원 이송
홍승주 기자 2023. 11. 29. 09:52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6시49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 2층에 살고 있던 80대 여성 A씨와 10대 B군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빌라 1층 내부가 모두 타고 2층 유리창 일부가 깨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층 베란다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등 6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2대를 동원,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9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비어있는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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