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믹지하드도 “인질 몇 명 넘겨”…석방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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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PIJ)가 이스라엘인 인질 일부를 석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도 가자 지구 최대 무장정파인 하마스뿐 아니라 이슬라믹지하드 조직원들이 인질들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넘기는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인질 인계 현장에서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 조직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무장하고 있었다고 AFP 통신 기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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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PIJ)가 이스라엘인 인질 일부를 석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 조직 ‘알쿠드스 여단’은 현지 시각 28일 소셜미디어인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는 억류했던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 몇 명을 협상 합의의 일환으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도 가자 지구 최대 무장정파인 하마스뿐 아니라 이슬라믹지하드 조직원들이 인질들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넘기는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인질 인계 현장에서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 조직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무장하고 있었다고 AFP 통신 기자가 전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다음으로 큰 무장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가 인질들을 풀어줬다고 밝히기는 처음입니다.
인질들은 가자 지구 곳곳에 분산돼 억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마스가 최근 석방 대상 인질을 제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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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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