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안전한 노원… 전국 최초 ‘아동 보호 구역’ 조성하고 전문 인력 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 보호 구역'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 보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 보호 구역이란 학교 주변, 공원, 골목길 등 지정 장소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구청장이 지정한다.
학교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에 지정한 '어린이 보호 구역'과는 달리 아동 보호 구역은 강제성이 없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전국 첫 관련 조례 제정… 현재 89곳 지정
서울 노원구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 보호 구역’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 보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 보호 구역이란 학교 주변, 공원, 골목길 등 지정 장소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구청장이 지정한다. 학교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에 지정한 ‘어린이 보호 구역’과는 달리 아동 보호 구역은 강제성이 없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 노원구 아동 보호 구역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정민학교, 수암초등학교, 한천초등학교 등 89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구는 해당 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기 위해 아동 보호 인력을 배치했다. 현재 94명이 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아동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19년 노원경찰서와 아동 보호 구역 운영에 따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동 보호 구역 인근에는 폐쇄회로(CC)TV 총 294대를 설치했다. 지정 구역을 알리기 위한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구는 내년에도 동 주민센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 보호 구역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친화 도시 노원에서 아이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관님이 왜 구석에”…단체사진 속 한동훈 화제
- 결혼 15년차 ‘사랑꾼’ 메시 불륜 상대로 지목된 女기자
- 함연지 시아버지도 ‘오뚜기 사람’ 됐다…사돈 영입한 함영준 회장
- 제니 옆 188cm ‘꽃미남’…네이버 창업자 아들이었다
- ‘툭하면 당직’ 남편 수상했던 아내…‘이것’ 수집해 불륜 밝혔다
- 황선홍 감독 ‘장인어른’ 된다…걸그룹 장녀 황현진 결혼
- “조용히 안 해서”…다리로 ‘7살 머리’ 내려찍은 태권도 관장
- 정동원 집 주변 수상한 인물…소속사가 밝힌 정체는
- 친한 남성들 불러 성관계 유도하더니…“성범죄 신고한다” 협박
- “푸딩파우더인 줄”…463억원 상당 필로폰 밀수입한 20대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