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 신작 ‘낙원’, 글로벌 게이머 마음 사로잡을까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11.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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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오는 30일 '스팀'을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민트로켓'의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글로벌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낙원'이 주목되는 것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탄생시킨 '민트로켓'의 두 번째 게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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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잇는 민트로켓 차기작…친숙한 배경에 차별화된 플레이 ‘눈길’
넥슨 민트로켓 신작 ‘낙원’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오는 30일 ‘스팀’을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민트로켓’의 첫 작품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글로벌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낙원’의 글로벌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까지 누구나 ‘스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넥슨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통해 개발 초기부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낙원’은 최근 게임 시장에서 떠오르는 PvPvE 기반의 익스트랙션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무법지대’를 탐사하며 생존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거나 협력하기도 하며 획득한 재화를 들고 탈출해 ‘안전지대’로 돌아오는 것이 게임의 기본 구조다.

‘여의도’, ‘낙원상가’ 등 국내 이용자에게 친숙한 ‘서울’을 배경으로 삼아 근미래 배경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연출했으며 제한적인 총기의 활용을 통해 좀비와의 대결 난도를 높여 단순한 몬스터 사냥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 것도 차별 요소다.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은 물론 배신과 약탈도 가능하며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독가스라는 요소도 마런됐다. ‘무법지대’에 획득한 재화를 들고 탈출해 ‘안전지대’로 돌아오면 이를 활용해 장비를 구매하거나 시민등급을 상향해 이용할 수 있는 구역과 상점 등의 부대시설을 확장할 수도 있다.

‘낙원’이 주목되는 것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탄생시킨 ‘민트로켓’의 두 번째 게임이기 때문이다. 참신한 게임성과 신선한 재미를 연구한다는 모토를 내건 ‘민트로켓’의 첫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해 6월 28일 ‘스팀’ 정식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정식 출시 10여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적’, 메타크리틱 평점 90점 및 ‘머스트 플레이’ 배지 획득 등 비평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누적 판매량 200만장 돌파, 2023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등 ‘데이브 더 다이버’의 성과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에 ‘낙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플레이 영상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도 관심을 가지며 댓글을 남겼다. 실제 이용자들은 ‘정말 멋있어 보인다’, ‘너무 기대된다. 은밀성에 초첨을 맞춘 것이 마음에 든다’, ‘정말 놀랍다. 빨리 플레이하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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