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오포농협, 훈훈한 이웃 사랑 실천

경기 광주 오포농협(조합장 김형철)이 추운 겨울 이웃 사랑을 펼쳤다.

오포농협은 22일 내부 조직인 도움봉사단(회장 조은영) 30여명과 함께  오포읍 고산동·추자동에 있는 노인정 4곳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밥상을 차렸다(사진). 이번 ‘건강한 밥상 차려 드리기’ 행사는 22곳 영농회를 지역별로 순회하는데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올 9월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는 밥상 차려드리기는 물론 식사 후 설거지, 어르신 말벗 하기와 노인정 안팎 청소로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과, 오포농협 청년회원들이 농사를 지어 기탁한 쌀 500㎏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도 같이 열었다.

조은영 단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노인정을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서 나눔의 기쁨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김형철 조합장은 “매년 어르신과 이웃을 위해 애쓰시는 도움봉사단과 쌀을 지원해준 청년회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